음성군 "작년 하반기 청년 고용률 54.1%…도내 최고"
송고시간2023-02-27 14:48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작년 하반기 청년 고용률이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성군의 청년 고용률은 54.1%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1.7%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진천군(51.7%)보다 2.4% 포인트 높다.
음성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과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도 각각 77.2%, 71.4%를 기록하며 도내 최고이자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음성군의 전체 취업자 수는 같은 해 상반기보다 3천300명 늘어난 6만5천명이고, 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 인구를 제외한 경제활동 인구 비율을 뜻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73.4%이다.
일자리 질 개선 간접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비율은 전체 취업자 대비 81%로 전국 평균(53.6%)을 크게 웃돌았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강소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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