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장급 간부 '창의 리더십 교육'…오세훈 특강

고현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27일부터 3월10일까지 조직 관리자인 과장급(서기관) 간부 240명 전원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조직 변화를 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혁신적 문제 해결법을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 리더십을 고취하려는 목표다.

교육은 서초구에 있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기수별로 60명씩 총 4회 이뤄진다.

참가자는 이틀간 12시간에 걸쳐 창의행정 이해, 문제해결 기법, 소통법, 갈등 해결 방법 등을 배운다.

교육 첫날인 27일에는 오세훈 시장이 창의행정을 주제로 특강하고, 직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 시장은 지난달 신년 직원 조례에서도 시정의 1순위 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창의 행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오 시장 외에 김의승 행정1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도 강연자로 참여한다.

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실·본부·국장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리더십 교육이 조직 내 창의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27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