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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라면 더욱 공감되는…'남이 될 수 있을까' 2.2%로 종영

송고시간2023-02-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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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부들의 현실적인 속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가 시청률 2%대로 막을 내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시청률은 2.2%로 집계됐다.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다시 만난 둘은 서로에게 "우리가 정말 남이 될 수 있을까?"를 물으며 극은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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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남이 될 수 있을까'
지니TV '남이 될 수 있을까'

[지니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부부들의 현실적인 속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가 시청률 2%대로 막을 내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시청률은 2.2%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는 이혼 후에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던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이 각자 길로 갈라서는데, 여전히 서로에게 미련이 남아 보이는 듯한 열린 결말을 맞았다.

전남편과 같은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던 오하라는 결국 다른 로펌으로 떠나고, 구은범은 그런 오하라를 잡지 않고 놓아준다.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다시 만난 둘은 서로에게 "우리가 정말 남이 될 수 있을까?"를 물으며 극은 끝을 맺는다.

드라마는 사랑만으로는 지켜내기 어려운 결혼생활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신혼 시절 두 부부는 남편 구은범의 일방적인 배려로 알콩달콩하게 지내지만, 갈등을 피하려고 무리해가면서 상대에게 자신을 맞추던 구은범은 결국 지쳐 떨어져 나간다.

직장에서 다시 재회한 둘은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면서도, 마음속 깊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여전하다는 것을 내비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혼 전문 변호사인 두 주인공이 만나는 의뢰인들의 사연도 각각의 메시지를 전하며 극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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