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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 LGU+, 사흘간 유심 2천100건 교체

송고시간2023-02-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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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는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에게 사흘간 2천 건이 넘는 유심을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피해를 본 이용자부터 유심 교체를 시작한 결과, 22일까지 사흘간 총 2천100건을 교체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알뜰폰(MVNO) 망 이용 고객은 중소 알뜰폰 전문매장 '알뜰폰 플러스'에서 유심을 교체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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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 유심카드 교체 개시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 유심카드 교체 개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직원이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의 유심카드를 교체 작업을 하기 위해 새로운 심카드에 대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이날부터 이 회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망 이용 고객은 중소 알뜰폰 전문매장 '알뜰폰 플러스'에서 유심을 교체하면 된다.
피해를 보지 않은 LG유플러스 고객은 다음 달 1일부터 유심을 무상으로 바꿀 수 있다.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와 고객정보보호센터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상담·문의를 받고 있으며,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은 소상공인·피시방 고객을 위해 '피해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모든 고객에게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2023.2.2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에게 사흘간 2천 건이 넘는 유심을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피해를 본 이용자부터 유심 교체를 시작한 결과, 22일까지 사흘간 총 2천100건을 교체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알뜰폰(MVNO) 망 이용 고객은 중소 알뜰폰 전문매장 '알뜰폰 플러스'에서 유심을 교체해주고 있다.

피해를 보지 않은 LG유플러스 고객은 다음 달 1일부터 유심을 무상으로 바꿀 수 있다.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모든 고객에게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에서는 전·현 고객 29만 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16일 이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면서 연간 정보 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천억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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