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가구 2만4천곳 방문 안전점검

고현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3∼11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2만4천여곳을 방문해 노후 생활시설을 점검·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과 설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전기 콘센트, 가스 배관, 보일러 등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물을 점검한 후 수리가 필요하면 보수하거나 교체한다. 화재예방법 등 안전교육도 한다.

점검 대상은 동 주민센터가 주민 문의와 신청을 받아 방문 조사를 한 후 구청 선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예산은 총 15억원이다.

시는 2013∼2022년 10년간 재난 취약가구 23만2천418곳을 점검·정비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23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