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저소득층 병간호 지원…1인당 1회 15일
송고시간2023-02-23 09:48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보호자 없는 병실 업무 협약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보호자 없는 병실 업무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직장, 일상생활,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병간호가 여의치 않은 입원환자에게 간병인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지정병원 담당 의사로부터 공동병간호 필요성을 인정받은 주민등록상 태백시민 중 의료급여법 따른 의료수급권자, 노숙인, 의료보장제도 혜택 없는 외국인 근로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방식은 24시간 다인실 간병인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일수는 1인당 1회 15일이고, 담당 의사의 소견서 첨부 시 1회 15일을 연장할 수 있다.
이상호 시장은 "저소득층의 병간호비 부담 해소,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 일거양득의 사업"이라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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