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확진자 통계 35주만에 최소치…위중증 186명·사망 14명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1만3천여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3천82명 늘어 누적 3천45만8천85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1천880명)보다 1천202명 많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5일(1만4천949명)보다 1천867명, 2주일 전인 지난 8일(1만7천926명)보다 4천844명 각각 줄었다.
수요일 통계만 보면 작년 6월22일(8천974명) 이후 35주만에 가장 적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천515명→1만1천436명→1만718명→1만274명→4천324명→1만1천880명→1만3천82명으로, 일평균 1만60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3천5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천302명, 서울 2천354명, 경남 956명, 경북 869명, 부산 802명, 대구 602명, 인천 593명, 충남 551명, 전북 526명, 전남 461명, 충북 450명, 광주 407명, 울산 289명, 강원 282명, 제주 270명, 대전 265명, 세종 97명, 검역 6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86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다. 지난 20일 200명 밑으로 내려온 뒤 사흘째 100명대다. 작년 7월 27일(177명)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사망자는 14명으로 직전일보다 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88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동국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인해 3년 만에 신입생 대다수가 직접 참석한 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2023.2.21 hkmpooh@yna.co.kr
b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22 09: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