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주일 전보다 1768명 줄어…일요일 33주만에 최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확진자 재난문자 전송을 중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대기자 없이 한산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8일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행안부는 공문에서 확진자 수 재난문자 반복 송출로 이용자가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재난문자의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2.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확진자가 1만여 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74명 증가해 누적 3천42만9천57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718명)보다 444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1만2천42명)보다 1천768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1만4천11명)보다 3천737명 각각 줄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작년 7월 3일(1만36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천168명→1만4천368명→1만4천949명→1만2천515명→1만1천436명→1만718명→1만274명으로, 일평균 1만1천34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이 가운데 6명(26.1%)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5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천489명, 서울 1천906명, 경남 654명, 부산 635명, 경북 627명, 대구 565명, 인천 531명, 충남 443명, 전북 439명, 전남 426명, 충북 299명, 광주 272명, 울산 272명, 강원 236명, 대전 235명, 제주 151명, 세종 87명, 검역 7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05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지난해 10월 22일(196명) 이후 120일 사이 가장 적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85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중국발 국내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 가운데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pcr 검사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정부가 중국내 공관에서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11일부터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등의 중국발 입국 방역조치는 일단 유지할 방침이다. 2023.2.12 jieu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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