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벌이·다자녀 등 1만3천가구에 가사돌보미 지원
송고시간2023-02-19 11:15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6회 지원…내달 운영업체 모집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8월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발표를 하고 있다. 2023.2.19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가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번 사업은 부모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청소, 설거지, 세탁 등 집안일을 해주는 가사돌보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총 54억6천만원을 들여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총 1만3천가구에 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총 6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3월 7∼8일 운영업체를 모집한 뒤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권역별로 5개 이내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와 협약을 맺는 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에 주사무소를 두고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보조금 횡령 등의 부정행위로 지방자치단체에 손해를 끼친 단체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22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19 11:1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