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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등 韓애니메이션 4편, 벨기에 애니영화제서 상영

송고시간2023-02-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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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열리는 제42회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IMA·17∼26일)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상영되는 작품은 홍준표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비롯해 단편인 '각질'(문수진 감독), '삐로삐로'(백미영 감독),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이혜정 감독) 등 총 4편이다.

이 가운데 청년 전태일의 삶을 그린 '태일이'는 작년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해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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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명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벨기에에서 열리는 제42회 아니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IMA·17∼26일)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고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상영되는 작품은 홍준표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비롯해 단편인 '각질'(문수진 감독), '삐로삐로'(백미영 감독),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이혜정 감독) 등 총 4편이다.

이 가운데 청년 전태일의 삶을 그린 '태일이'는 작년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해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벨기에 현지 프랑스어권 공영방송 RTBF는 전날 온라인 뉴스를 통해 이 작품을 이번 영화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행사인 아니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됐다. 올해는 2천여 편 출품작 중 장편 22편, 단편 154편이 영화제에서 소개된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만화의 나라 벨기에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우수한 한국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영상 콘텐츠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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