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업기업 성공 정착 '스타트업 창업기획 사업' 시행
송고시간2023-02-19 09:02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 지원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우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초기투자와 집중 보육으로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2020년부터 3년 동안 30개 기업을 지원해 기업투자 196억원, 신규고용 104명, 매출액 317억원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기존 창업한 지 7년에서 10년 된 스타트업으로 확대하고, 분야별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리그제로 운영한다.
리그제는 전략산업, 미래산업, 지역혁신 3개 리그별로 전담 창업기획자가 맡아 스타트업 분야와 업체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투자설명회,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상황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3월까지 리그별 전담 창업기획자 선정을 거쳐 4월 3일부터 지원업체를 모집한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이 사업은 국내 초격차 선도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응해 도내 전략산업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올해 추진 방향은 '경남 초격차 100+ 육성'과 지역 창업생태계 균형발전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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