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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LGU+ "정보유출·인터넷오류 사과…정보보호에 연간 1천억 투자"

송고시간2023-0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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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태에 공식으로 사과했다.

황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 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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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원협의체 구성해 고객유형별 지원…피해 신고센터도 운영

과기정통부, LGU+ 정보유출·접속장애에 "경영진 강력 경고"
과기정통부, LGU+ 정보유출·접속장애에 "경영진 강력 경고"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를 일으킨 LG유플러스에 대해 공식 경고하고 6일부터 특별 조사에 나선다.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2023.2.5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오규진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태에 공식으로 사과했다.

황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는 중대한 사안으로,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는 점을 되새겨 고객 관점에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간 내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천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학계와 법조계, NGO 등과 함께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고객별 유형을 고려한 종합 피해 지원안을 마련하고, '피해 신고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전사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책임자(CISO·CPO)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하고, 영역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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