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백석대 '4년 외국인 장학생' 첫 결실…후원자와 축하 행사

송고시간2023-02-15 16:29

beta
세 줄 요약

백석대는 15일 교내 글로벌외식관 일대에서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GCL) 졸업 축하 감사 행사'를 열었다.

학위수여식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2019년 인도네시아·르완다·탄자니아·인도 등 11개국에서 초청돼 교회와 기업 등에서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받은 외국인 학생 13명이 4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졸업하는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졸업의 기쁨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 한복 차림으로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그동안 돌봐준 후원교회나 기업에 감사 편지, 지도교수들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기념촬영 모습
기념촬영 모습

[백석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백석대는 15일 교내 글로벌외식관 일대에서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GCL) 졸업 축하 감사 행사'를 열었다.

학위수여식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2019년 인도네시아·르완다·탄자니아·인도 등 11개국에서 초청돼 교회와 기업 등에서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받은 외국인 학생 13명이 4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졸업하는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학생들을 지원한 교회나 기업체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졸업의 기쁨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 한복 차림으로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그동안 돌봐준 후원교회나 기업에 감사 편지, 지도교수들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회복지학부에서 청소년학을 전공한 인도 출신 맘따(23) 씨는 "저를 지원해주신 대전평강교회와 백석대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로 한국 생활을 잘 마무리하게 된 것 같다"며 "인도로 돌아가 교회에 젊은 세대를 위한 예배를 만들 생각이며, 더 큰 꿈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학교를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은 "2019년 유학생들이 한국 땅을 밟고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졸업한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웠을 대학 생활을 잘 마치고 다시금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학생들을 축하했다.

yej@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