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출범…"50인미만 사업장 안전 최우선"
송고시간2023-02-14 11:34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스마트 안전 분야 전문협회인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가 고용노동부 설립 허가를 받아 14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27일부터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는 것을 앞두고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 안전 장비를 개발·보급하는 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협회에는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재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사무총장, 박찬우 전 행정안전부 차관, 정길영 전 감사원 감사위원,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유필계 태평양 법무법인 고문, 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협회 유현성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한국의 안전 기술을 산업 현장에 잘 결합하면 전 세계가 부러워할 안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근로자가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공식 출범을 기념해 '중대재해 스마트안전 바이블 2023'을 발간해 정부와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협회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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