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천주교 광주대교구, 환자 3명 의료비 지원
송고시간2023-02-13 16:54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화순 전남대학교병원과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취약계층 환자 3명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13일 화순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천주교 연산동 성당 신자들이 성금을 모아 환자 3명에게 수술비와 입원비 등 '사랑의 의료비' 600만원을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7살 고려인 환자의 부모는 "딸이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여러 차례 재발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려와 사랑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산동 성당 주선호 신부는 "신자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지난달 30일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맵고 각각 취약계층 환자 선정과 기금 모금 등을 하고 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13 16: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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