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웹툰 '모범택시', 드라마 시즌2 방영 맞춰 새 이야기 연재

김경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완결된 웹툰 '모범택시'가 드라마 시즌2 방영에 맞춰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일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모범택시' 시즌2에 해당하는 '모범택시: 리콜(Recall)'을 연재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범택시'는 겉으로는 콜택시 회사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손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복수를 대행해주는 업체인 무지개 택시회사를 배경으로 에이스 기사인 주인공 김도기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존 작품은 이미 완결됐고 2021년 SBS에서 이제훈·이솜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돼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17일 SBS 드라마 '모범택시2'가 방영되면서, 웹툰도 '모범택시: 리콜'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게 됐다.

새 시즌에서는 동료와 연인을 잃은 김도기가 새로운 동료를 만나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기존 까를로스 작가 원작을 바탕으로 김도하 작가가 글을, DANX2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 서사 안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웹툰 '모범택시: 리콜'과 드라마 사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10 14: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