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에 109억원 지원…골목상권 육성
송고시간2023-02-09 15:24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에 총 109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3개 분야에서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30억원을 투입한다.
재해 취약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풍수해 보험료의 70∼91%를 지원한다.
또한 골목상권 핵심점포 지원 대상을 4곳에서 8곳으로 늘리고, 신림·봉천 권역에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로컬브랜드 육성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콘텐츠 기획력을 갖춘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골목상권에 연계한다.
소비 촉진을 위해 관악사랑상품권은 최대 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콘텐츠 축제와 상권 이용 촉진 통합 이벤트도 펼친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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