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문화 분야…'이상민 탄핵'도 쟁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6일 오후 열린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3.2.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회는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사흘째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김건희 여사에 대한 주가조작 의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재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인 이 대표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재명 방탄국회'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야당 탄압'이라며 비판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과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장관 탄핵을 촉구하며 맞불을 놓을 방침이다.
아울러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 등도 여야 간 공방 소재로 꼽힌다.
정부 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 임이자·서범수·윤두현·김미애 의원, 민주당 김민석·김남국·김영호·장경태·이용빈·정필모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등 11명이 질의자로 나선다.
국회는 지난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전날에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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