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게 말거는 웹툰 주인공…카카오엔터,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김경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내가 즐겨보던 웹툰·웹소설 속 주인공으로부터 설레는 고백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웹툰·웹소설 캐릭터의 특별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7일부터 15일까지 카카오웹툰에서 '내일도 출근!', '바니와 오빠들', '백작가의 불청객들', '너를 만나다' 등 웹툰 10편, 카카오페이지의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 등 웹소설 8편과 '죽음 대신 결혼' 등 웹툰 8편 가운데 1화 이상 읽은 독자다.

이들에게는 앱 알림을 통해 작품 속 캐릭터의 말투와 성격을 딴 고백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를 통해 독자가 캐릭터와 상호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주겠다는 취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적재산(IP) 상호작용을 통해 유저들이 즐거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쌓아나갈 다양한 이벤트들을 고민하고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07 17: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