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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나경원 찾은 김기현에 "낯짝이 있다면 못 갈 것"

송고시간2023-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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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후보는 6일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가 지지를 당부한 김기현 후보에 대해 "저는 낯짝이 있다면 그렇게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반윤(반윤석열) 딱지를 붙이고, 초선 의원 50명이 연판장 돌리고, 정책 사기를 친다고 나 전 의원을 몰았던 게 김 후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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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가 지금 분당대회로…공정성 훼손한 이들 징계해야"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후보는 6일 나경원 전 의원을 찾아가 지지를 당부한 김기현 후보에 대해 "저는 낯짝이 있다면 그렇게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상현, 대구서 기자간담회
윤상현, 대구서 기자간담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6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2.6 mtkht@yna.co.kr

윤 후보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반윤(반윤석열) 딱지를 붙이고, 초선 의원 50명이 연판장 돌리고, 정책 사기를 친다고 나 전 의원을 몰았던 게 김 후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우리 내부에 있는 '뺄셈 정치' DNA가 반복되고 있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비대위원장이 나서서 공정성을 훼손한 이들을 강력하게 징계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신평 변호사의 '안철수 후보 당 대표시 윤석열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서도 "도가 지나친 발언"이라며 "말씀을 자제하셔야지 김 후보 찍으라고 겁박하나"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저는 공천을 안 받고도 수도권에서 무소속으로 살아왔다. 수도권 대표론이 총선 승리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며 덧붙였다.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에서 1인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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