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화산귀환' 매출액 400억원 넘겨…네이버웹소설 중 최대
송고시간2023-02-06 09:29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인기 무협 웹소설 '화산귀환'의 누적 매출액이 400억 원을 넘기며 네이버 웹소설 가운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네이버웹툰은 6일 네이버시리즈에 연재 중인 '화산귀환'의 누적 매출액이 역대 최고인 400억 원, 누적 다운로드 수는 4억9천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실시간·일간·주간·월간 기준으로 모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산귀환'은 화산파 무인인 청명이 100년 뒤 어린아이로 환생해 쇠락한 자신의 문파를 일으키려 하는 내용을 담은 비가 작가의 무협 소설이다. 무협 장르지만 가벼운 분위기와 문체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웹툰화 된 이후 원작 웹소설 유료 결제 매출이 크게 늘었고,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연간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충성도 높은 팬층은 '화산귀환' 관련 물품에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지난해 6월 웹소설 단행본 크라우드 펀딩에는 하루 만에 4억 원이 모였고, 최종 12억8천만 원을 모금했다. '화산귀환' 모티브 향수도 1만 개 이상 팔리는가 하면 지난해 12월 열린 오디오드라마 시즌2 크라우드펀딩도 7억 원으로 마감됐다.
박제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네이버웹툰은 지적재산(IP)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웹소설 IP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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