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빨래터 ①
송고시간2023-03-11 08:00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세탁기가 없던 과거에는 날이 풀리면 집 앞 시냇물에서 겨우내 밀렸던 빨래를 하면서 봄맞이를 하곤 했습니다. 젖은 빨래는 넓은 마당 빨랫줄에 널어 햇볕에 말리는 게 일상이었지요. 빨래는 수해 현장에서는 일상의 복귀, 전쟁터에선 평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최근엔 거동이 힘든 노인들에게 이불 빨래해 주는 봉사활동도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한강 빨래터, 동네마다 있던 우물이나 도랑 빨래터 등 세월과 함께 변해온 빨래터 풍경을 모아 봤습니다.
jo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11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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