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다음 달 설계 공모 착수
송고시간2023-02-05 07:00
1천461억 들여 연면적 4만6천㎡ 규모로 2026년 개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기본·실시 설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달까지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중앙 투자심사, 도시계획 심의, 공공 건축 기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광주시는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에는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제도를 도입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권 대표 마이스(MICE) 시설인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가동률 70% 이상을 보이면서 대형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 전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제2전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부지 1만8천932㎡에 1천461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만6천㎡ 규모로 지어진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스마트 전시장이자 광주 대표 랜드마크 건축물로 문화, 예술, 관광과 마이스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시설로 건립하겠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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