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태우고 눈썰매장 가던 관광버스 넘어져…인명피해 없어

최재훈 기자 기자 페이지

(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3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버스 안에는 성인 5명과 어린이 24명이 있었는데, 다행히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당 버스는 어린이들과 인솔 교사 등을 태우고 눈썰매장으로 향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길을 잘못 든 버스가 돌아가기 위해 저속으로 후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약 20분 만에 구조를 완료했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03 13: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