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년정책 강화…금왕읍에 지원센터 건립
송고시간2023-02-02 11:26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청년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올 상반기에 금왕읍 무극리에 청년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청년층의 취업·창업 지원을 비롯한 역량강화 교육, 심리상담, 회의공간 제공.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청년정책의 거점 역할을 한다.
군은 또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연 최대 15만원씩 면접수당을 지원하고, 미취업 청년의 신규 채용 때는 인건비와 주거교통비를 지원한다.
최대 1천만원의 창업자금 지원으로 청년 예비창업자의 부담도 덜어준다.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8월부터는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에 대한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3%(최대 300만원)를 지원하고, 오는 2025년까지 음성읍 행복주택 등 총 1천400여 가구의 임대주택도 잇따라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취업난과 고물가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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