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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역사에 불붙인 신문지 던진 60대 현행범 체포

송고시간2023-02-0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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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역사에 불을 지르려고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6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에서 라이터로 불을 붙인 신문지를 역사 승강장 옆 인공정원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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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지하철 역사에 불을 지르려고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6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에서 라이터로 불을 붙인 신문지를 역사 승강장 옆 인공정원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역무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불을 껐으며, 인공정원의 조경 시설이 일부 탄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철 이용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범행 동기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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