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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계절관리제 두달…5등급 차 하루 통행량 전년보다 29%↓

송고시간2023-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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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의 하루 평균 통행량이 1만3천437대로 3차 계절관리제(2021년 12월∼2022년 3월) 대비 28.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는 두 달간 총 1천925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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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5등급 차 단속카메라
배출가스 5등급 차 단속카메라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의 하루 평균 통행량이 1만3천437대로 3차 계절관리제(2021년 12월∼2022년 3월) 대비 28.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는 두 달간 총 1천925대 적발됐다. 하루 평균 103대꼴이다. 3차 계절관리제 시기에는 총 7천128대, 하루 평균 229대가 단속됐다.

3차와 비교해 4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배출은 하루 평균 31.7㎏으로 28.6%, 질소산화물 배출은 하루 평균 4천991㎏으로 25.1% 각각 감소했다.

시는 현재 5등급 차를 대상으로 한 운행 제한을 4등급 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4차 계절관리제 기간 서울에서 운행된 4등급 차는 하루 평균 4만1천503대로 5등급 차의 3.1배였다.

그 전에 4등급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해 운행 제한에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과 절차는 이달 중 공고한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더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 등 저공해 조치를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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