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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열어줘" 출구서 경적 울린 만취운전자…도주하다 '쾅'

송고시간2023-02-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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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구와 입구를 구별하지 못한 만취운전자가 차단기를 열어주지 않는다며 경적을 울리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운전자는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사고를 내고 붙잡혔다.

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출구를 입구로 착각한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는다며 경적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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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에 불응하고 500m 도주…전봇대 들이받고 검거

음주 운전 도주 사고 차량
음주 운전 도주 사고 차량

[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아파트 출구와 입구를 구별하지 못한 만취운전자가 차단기를 열어주지 않는다며 경적을 울리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운전자는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사고를 내고 붙잡혔다.

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출구를 입구로 착각한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는다며 경적을 울렸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검문하려 하자 A씨는 차량을 몰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A씨가 운전하던 카니발은 500m가량을 도주하다 신호등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경찰에 검거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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