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가족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특별법 제정해야"

김잔디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이태원 참사 유족 단체가 1일 여의도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립적인 진상 규명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현재의 법체계에서 추가적인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는 불가능하므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특수수사본부의 진상 규명이 불충분했다면서 "독립적인 조사 기구를 반드시 설치하는 것만이 국민의 봉사자이자 헌법기관인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01 11: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