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원장.소아암협회,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
송고시간2023-01-30 13:25
(화순=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중증 환자들을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광주오아시스요양병원 김준희 원장이 털모자와 텀블러 등 80세트를 병원에 전달했다.
김 원장의 조카 고유선씨가 미국에서 뜨개질 모임 활동을 하며 직접 만든 털모자 80개를 보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의 힘든 투병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도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입원 중인 소아·청소년 환자 13명에게 김부각 세트를 선물했다.
협회는 백혈병, 소아암, 희귀 혈액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해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6천장을 기증했으며 추석과 크리스마스에도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최영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이사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병동에서 명절을 보내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지역 사회의 사랑을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30 13: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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