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일본 로맨스물 '오세이사' 100만 돌파…日영화 21년만의 기록

송고시간2023-01-29 14:00

beta

일본 로맨스물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29일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오세이사'의 누적 관객 수가 100만966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일본 영화가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공포 영화 '주온'(2002) 이후 21년 만의 일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고교생 첫사랑 담아 10∼20대 입소문…역대 日영화 1위 '러브레터' 115만명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김정진 기자 = 일본 로맨스물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29일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오세이사'의 누적 관객 수가 100만966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일본 영화가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공포 영화 '주온'(2002) 이후 21년 만의 일이다.

2022년 11월 30일 스크린에 오르며 관객과 만난 이 작품은 개봉 61일 만에 일본 영화로는 드물게 100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영화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고교생 마오리(후쿠모토 리코 분)와 같은 학교 도루(미치에다 슌스케)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렸다.

첫 내한 미치에다 슌스케, 귀여운 미소
첫 내한 미치에다 슌스케, 귀여운 미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일본 가수 겸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5 jin90@yna.co.kr

개봉 이후 10∼20대 여성 관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장기 상영을 이어왔다.

이번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미치에다는 이달 25일 한국을 찾아 "'오세이사'라는 작품이 바다를 건너서 한국까지 오게 되고, 일본 실사 영화 톱(TOP) 3에 올랐다는 것도 매우 영광"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영화 1위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멜로물 '러브레터'(1995)이다. 누적 관객 수는 115만여명이다. '주온'은 101만여명으로 2위에 올라있으나 '오세이사'가 지속해서 관객을 모으면서 추월할 가능성이 커졌다.

eddi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