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고장 주소 갖기' 범군민운동 추진
송고시간2023-01-29 09:46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내고장 음성愛(애) 주소 갖기' 범군민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음성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총 9만2천58명이다.
2017년부터 인구 유출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5년간 5천248명이나 줄었다.
이에 군은 공직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다음 달에는 내고장 주소 갖기 범군민운동추진위원회를 출범해 유관기관·단체, 대학 등과 함께 인구 회복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숨은 인구 찾기 일제조사로 유관기관·단체·시설·기업 종사자 중 미전입자 주소 이전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추진한다.
아울러 부서별 책임 분야를 지정해 자체 시책을 발굴하고, 기업체에 내 고장 주소 갖기 협조 안내문 발송하거나 기관·단체 행사·회의 때 홍보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해 모든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입가구·전입자 지원금 지원,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휴양림 이용료 면제, 출산장려금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출산 축하용품 지급 등의 인구늘리기 시책을 펴고 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29 09:46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