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영덕군수, 고향사랑기부금 50만원씩 서로 전달
송고시간2023-01-27 15:28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와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
1999년 자매결연 이래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는 두 지역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발전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상호기부가 추진됐다.
양 단체장은 해남과 영덕이 상생 협력해 '100점'을 향해 달려가자는 의미를 담아 50만원을 서로 기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7일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매도시가 품앗이 정신으로 상호 교차 기부가 이루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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