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동계 전지 훈련 열기 '후끈'…"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
송고시간2023-01-27 15:27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전국에서 모인 동계 전지 훈련팀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계 1차(4∼20일)·2차(25∼2월 5일) 훈련 기간 축구, 유도, 야구 등 97개 팀 2천여 명이 합천을 방문했거나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월 14일 개막하는 '2023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축구팀 방문이 이어져 경제 유발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합천은 군민 체육공원 인조 구장을 포함해 황강변을 끼고 대형 스포츠 시설이 인접해 있고, 타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높아 훈련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축구장 15곳, 야구장 2곳, 유도장 1곳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됐다.
군 관계자는 "훈련에 참여한 선수단이 불편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다시 오고 싶은 훈련지 합천'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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