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년까지 현도 금강변에 복합캠핑장 조성
송고시간2023-01-28 10:03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현도면 금강 변에 복합캠핑장 조성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 산 3-5 일원 8만3천여㎡에 복합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현도면 복합캠핑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캠핑문화의 인기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대전·세종지역 관광객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연구용역 기관은 4개월간 사업추진의 필요성, 시설 조성 및 운영 방안, 사업 기간과 규모, 재원 등을 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은 뒤 기본 및 실시설계, 공원 조성계획 수립 용역, 토지 보상 등 절차를 거쳐 2025년에 복합캠핑장을 본격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약 100억원을 들여 일반데크, 글램핑장, 카라반 캠핑장 및 개인수영장, 샤워시설, 지역농산물 판매장 등을 갖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 예정지는 국유지 2필지와 사유지 25필지로 돼 있다.
시 관계자는 "금강 변 생태누리길, 향토유적인 월송정, 오토캠핑장 등과 연계한 자연친화 캠핑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28 10: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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