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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시공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내달 개관

송고시간2023-0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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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시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초특급 호텔이 다음 달 개관한다.

쌍용건설은 두바이에 건설한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가 2월 초 완공된다고 26일 밝혔다.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는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높이의 초특급 호텔 3개 동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으로 들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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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두바이에 건설한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가 2월 초 개관한다. [쌍용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쌍용건설이 두바이에 건설한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가 2월 초 개관한다. [쌍용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쌍용건설이 시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초특급 호텔이 다음 달 개관한다.

쌍용건설은 두바이에 건설한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가 2월 초 완공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VIP 초청 행사가 개최됐다. 가수 비욘세 등 공연과 함께 호텔 객실 투숙 체험, 수영장·수상 스포츠·워터파크 아쿠아벤처·최고급 식당 이용 등 다양한 사전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과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해 호텔 시설을 체험했다.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는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높이의 초특급 호텔 3개 동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으로 들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객실 795개, 레지던스 231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호텔에는 109개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들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의 최대주주(현 2대주주)였던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한 것으로 쌍용건설이 벨기에 베식스와 공동으로 수주해 시공했다. 수주금액은 12억5천400만달러(한화 약 1조5천500억원)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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