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에 AI 기반 진로·대학 진학 컨설팅 플랫폼 구축
송고시간2023-01-26 09:10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인천시교육청과 부산시학력개발원이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진로 적성 AI 추천 서비스와 AI 대입 진학 플랫폼을 각각 구축했다.
진로 적성 검사지에 의존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진로 적성 검사 서비스와 사교육 시장의 입시 컨설턴트에 의존해 이뤄지던 대학진학 컨설팅 서비스를 AI 기반 공공서비스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에듀테크 회사인 스마트소셜은 인천시교육청 2단계 사이버진로교육원 고도화 프로젝트와 부산시학력개발원 AI 활용 진학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인천시교육청 사이버진로교육원 구축 사업은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진로 AI 시스템, 사이버 진로 체험, 진로 진학 정보 등 3가지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스마트소셜은 이번 2단계 사이버진로교육원 고도화 프로젝트에서 1단계 구축 사업에 이어 고도화된 진로 AI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
2단계 프로젝트 완료로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챗봇과 AI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진로 정보 및 온·오프라인 진로 체험처 추천, 학생 맞춤형 진로 리포트, 화상을 통한 진로 멘토링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미래형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부산시학력개발원은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대입 진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활용 진학플랫폼'을 최근 구축했다.
스마트소셜은 지난 6개월간 대학 및 학과별 진학 정보 DB 구축, AI 활용 대입 모의 면접시스템 구축, AI 활용 대입 설계 지원 서비스 구현 등의 과업을 수행했다.
부산시학력개발원의 AI 활용 진학 플랫폼을 활용하면 부산지역 교사와 학생은 대입 대비를 위한 교육비용 절감 및 자기 주도적 대입 진학 설계가 가능해지고, 모의 면접을 통한 맞춤형 면접도 활용해볼 수 있다.
부산시학력개발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대학 진학 지원 서비스를 통해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의 능동적인 진학 설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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