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기업 체감경기 악화…경기실사지수 전망치 2년6개월만에 최저

송고시간2023-01-26 06:00

beta

경기 침체 장기화와 실적 부진으로 다음달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BSI 전망치가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인 83.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제조업 재고 BSI는 110.1로 2020년 7월(112.9)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11개월 연속 기준선 하회…전경련 "경영환경개선 주력해야"

기업 체감경기 악화…경기실사지수I 전망치 2년6개월만에 최저
기업 체감경기 악화…경기실사지수I 전망치 2년6개월만에 최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경기 침체 장기화와 실적 부진으로 다음달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BSI 전망치가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인 83.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작년 4월부터 11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81.4)과 비제조업(85.1) 모두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국내 주력 수출 품목이 포함된 업종(전자·통신, 석유정제·화학, 자동차·기타운송)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째 부진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전기·가스·수도(100.0)만 기준선 이상을 기록했고, 정보통신(75.0)은 글로벌 IT 업황 부진 여파 등으로 전월 대비 30.9포인트 급락했다.

자금 사정(87.9), 투자(89.0), 채산성(89.5), 내수(89.5), 수출(90.9), 고용(96.0), 재고(105.4)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재고는 기준선 100을 넘으면 재고 과잉을 의미한다. 다음달 제조업 재고 BSI는 110.1로 2020년 7월(112.9)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경련은 최근 수출과 내수 동반 침체로 판매 부진이 심화한 데 따른 것이라며, 재고 물량이 계속 증가하면 신규 투자와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투자심리 제고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시설 투자세액공제율 확대를 조속히 입법화해야 한다"며 "규제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pc@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