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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70㎝ 폭설, 제설작업…포항∼울릉 여객선 사흘째 중단

송고시간2023-01-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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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이어진 한파로 경북에서 계량기 동파와 강풍에 따른 신고가 이어졌다.

울릉도에서는 폭설 속에 제설작업이 진행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한파로 고령과 봉화, 포항, 경주에서 1건씩 계량기 동파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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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계량기 동파 등 피해

폭설 내린 울릉도
폭설 내린 울릉도

(울릉=연합뉴스) 24일 경북 울릉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울릉 주민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3.1.24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이어진 한파로 경북에서 계량기 동파와 강풍에 따른 신고가 이어졌다.

울릉도에서는 폭설 속에 제설작업이 진행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한파로 고령과 봉화, 포항, 경주에서 1건씩 계량기 동파 신고가 들어왔다.

강풍에 따른 구조물 낙하 위험 신고도 잇따랐다.

소방본부는 전날부터 강풍으로 위험한 구조물 54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했다.

간판 9건, 지붕 8건, 도로 장애 7건, 옥상 구조물 6건, 기타 24건이다.

울릉에서는 월파로 일주도로 내수전∼죽암 구간 7.8㎞가 여전히 통제 중이다.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도 통제되고 있다.

포항∼울릉 여객선은 지난 23일 오후 포항서 출발하는 여객선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이날 밤늦게 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부터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

전날 오후 바람과 폭설로 운행이 중단됐던 버스는 일주도로 통제 구간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울릉에서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24시간 적설량이 70.6㎝를 기록했다.

울릉군은 제설차 6대, 살수차 3대, 공무원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아침 경북 북부 내륙은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졌고, 도내 낮 최고 기온도 -5∼1도 분포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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