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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확대…최대 180만원

송고시간2023-0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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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가구당 최대 지원금을 12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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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600가구 2월 한 달간 모집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전후 모습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전후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09년부터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총 1만8천여가구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가구당 최대 지원금을 12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렸다. 또한 지난해 폭우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해 반지하 주택 수리 지원 항목에 차수판, 개폐형 방범창, 환풍기 등 '침수예방·안전·환기시설'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은 600가구다.

희망 가구는 다음 달 1∼28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 기준 324만578원)인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수선유지급여 지급 대상인 기준 중위소득 47% 이하의 가구,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에 거주하는 가구 등은 제외된다.

기존 지원 가구는 2년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다.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가구 중 반지하 가구는 우선 선정된다.

시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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