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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무원 교육 현장·토론 중심으로 전면 개편

송고시간2023-0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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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재개발원은 공무원 교육을 이론보다 현장과 토론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장 체험과 토론 등 즐겁게 배우는 학습자 참여 중심 교육으로 전환한다.

현장 학습도 도내 주요 현장 중심에서 탈피해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강점을 배우고 해외 선진 행정 사례를 연구해 결과물을 발표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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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재개발원
경북도 인재개발원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인재개발원은 공무원 교육을 이론보다 현장과 토론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도내 공무원과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직원 교육을 맡고 있다.

기존에 이론 80%, 현장 20%인 교육 방식을 올해부터는 이론 40%, 현장·참여 60%로 바꾼다.

현장 체험과 토론 등 즐겁게 배우는 학습자 참여 중심 교육으로 전환한다.

또 상당 부분의 이론 학습은 경북도의 '화요일 공부하자'라는 의미의 '화공 굿모닝 특강(유튜브 보이소TV)이나 개인별 독서 등 매체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으로 대체한다.

현장 학습도 도내 주요 현장 중심에서 탈피해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강점을 배우고 해외 선진 행정 사례를 연구해 결과물을 발표하도록 할 방침이다.

스마트팜, 메타버스 등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교육도 개설해 관련 업무 공무원들이 경북 현안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총 9만1천718명의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상대로 185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책 과제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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