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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대비 가축전염병 차단 특별방역

송고시간2023-0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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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설 연휴 1주일 전부터 산란계 밀집단지 4곳과 대규모 산란계 농장, 강원·충북 인접 지역 양돈농가 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 거점소독시설에 대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설 연휴 전후에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가금·돼지농장, 축산관계 시설,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 및 인근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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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설 연휴 1주일 전부터 산란계 밀집단지 4곳과 대규모 산란계 농장, 강원·충북 인접 지역 양돈농가 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 거점소독시설에 대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설 연휴 전후에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가금·돼지농장, 축산관계 시설,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 및 인근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기로 했다.

마을 방송, 현수막 등으로 귀성객의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 방문 자제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유관기관별 상황실을 연휴 기간 계속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46곳에서는 축산차량 소독을 계속한다.

도에 따르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가금 농가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 5건이 각각 발생했다.

가금 농가는 예천 2곳, 성주·칠곡 각 1건이며 야생조류는 구미 3건, 경주·안동 각 1건이다.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야생멧돼지에서 112건(영주 3건, 상주 43건, 문경 45건, 예천 1건, 봉화 10건, 울진 10건)이 검출됐다. 사육하는 돼지 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가축전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축산 농가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귀성객은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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