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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드기지 외곽 민간드론 추정물체…드론방어작전 진행"(종합)

송고시간2023-01-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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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외곽에서 17일 오후 민간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발견돼 군이 드론방어체계로 대응작전을 펼쳤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12시 54분께 사드 기지 초병이 기지 외곽에서 민간 상용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 1개가 접근하는 것을 육안으로 발견, 드론방어체계를 활용해 대응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발견한 비행물체를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수십㎝ 크기 소형 민간 드론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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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교란장비로 추락 유도…기체 못찾아 날 밝으면 수색 재개"

"수십㎝ 크기 소형 상용무인기로 파악…대공 혐의 가능성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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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사의 내용과 직접 관계 없는 자료사진임

(서울·대구=연합뉴스) 하채림 박세진 기자 =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외곽에서 17일 오후 민간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발견돼 군이 드론방어체계로 대응작전을 펼쳤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12시 54분께 사드 기지 초병이 기지 외곽에서 민간 상용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 1개가 접근하는 것을 육안으로 발견, 드론방어체계를 활용해 대응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2작사는 전파교란(재밍) 장비로 비행물체의 추락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장병과 경찰이 추락 추정 지점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기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군과 경찰은 일몰 후 수색을 중단했으며, 수색은 18일 날이 밝으면 재개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발견한 비행물체를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수십㎝ 크기 소형 민간 드론으로 추정했다.

군 당국자는 "상용 무인기라는 것이 확인됐으며 대공 혐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하고 야간대응작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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