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밀양시민과 대화…"현안사업 적극 지지"

이정훈 기자 기자 페이지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17일 밀양시를 찾아 도민 목소리를 듣고 도정 비전을 공유했다.

박 지사는 이날 밀양시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2단계 추진 등 밀양시 현안 사업에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밀양시는 영남권 중심이라는 입지와 편리한 교통망을 가진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전통을 가진 도시다"며 "첨단 농업 전진기지, 나노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매력 있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도민과 대화에 앞서 부북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또 밀양아리랑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물가를 점검하는 등 민생을 살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17 16: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