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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국내 최고층 전망타워 차질…주민들 국토부 집회

송고시간2023-0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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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자 주민단체가 13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정상 추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2016년 선정된 주관 사업자가 늘어난 공사비 분담 방안과 착공 방식 등을 놓고 LH와 대립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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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 얼음 모형 부수는 주민단체
청라시티타워 얼음 모형 부수는 주민단체

[청라시민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자 주민단체가 13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정상 추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청라 주민단체인 청라시민연합은 이날 오후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무렇지 않게 시티타워 사업을 무산하겠다고 얘기하면서 청라 주민의 꿈을 산산이 조각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LH는 주민들의 분양대금 3천억원을 가져가 시간만 끌었고 인제 와서는 남 탓으로 일관하며 사업 차질의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야 대표와 국토부 장관을 만나서 LH의 만행을 알리겠다"고 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LH·인천시장은 청라시티타워에 목숨 걸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쳤고, 얼음으로 만든 청라시티타워 모형을 부수기도 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2016년 선정된 주관 사업자가 늘어난 공사비 분담 방안과 착공 방식 등을 놓고 LH와 대립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청라시티타워의 높이는 호텔·아파트·오피스텔 등이 없는 순수 전망용 건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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