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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중국발 입국, 새로운 규제 안해"

송고시간2023-01-1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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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은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급증 사태 등과 관련해 새로운 입국자 규제를 시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현지매체와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과 세계의 유력한 우려 변이는 오미크론으로, 남아공인은 백신 접종과 자연 면역으로 인한 면역성이 아직도 매우 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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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입국 현장
중국발 입국자 입국 현장

(영종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박동주 기자 =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2023.1.2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급증 사태 등과 관련해 새로운 입국자 규제를 시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현지매체와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과 세계의 유력한 우려 변이는 오미크론으로, 남아공인은 백신 접종과 자연 면역으로 인한 면역성이 아직도 매우 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남아공은 코로나19 감염·입원·사망률 등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보건 당국은 다만 모든 성인에게 1월 말까지 추가로 백신 부스터샷을 제공할 방침이다.

남아공에선 지금까지 XBB.1.5 하위 변이가 단지 한 건만 확인됐다.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산 증거는 없다고 파흘라 장관은 설명했다.

앞서 남아공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동안 아프리카 대륙에서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았다. 400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사망자도 10만2천 명이 넘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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