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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익산시, 작년 여권 발급 전년보다 5배↑

송고시간2023-01-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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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북 익산시의 지난해 여권 발급량이 전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권 발급량은 1만526건으로 2021년 1천874건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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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까지 여권 발급 연장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여권 발급도 증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여권 발급도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북 익산시의 지난해 여권 발급량이 전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권 발급량은 1만526건으로 2021년 1천874건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1월 여권 신청은 178건에 머물렀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 등으로 11월부터는 월 2천 건이 넘는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

발급량 폭증으로 여권 발급 소요 기간도 2배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신청 후 4∼5일 후 여권을 받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8∼9일 이후에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여권 발급 불편을 해소하고 평일 낮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 1층 종합민원과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까지 여권 발급 신청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은 여권을 여유 있게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면서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이 가능하여 대기시간 없이 여권을 신청하고 수령 시에만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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