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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일은 마음 건강 체크하는 날" 경북도, 지원서비스 제공

송고시간2023-0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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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마음 건강검진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10일을 '마음 체크 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증가추세인 정신건강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매월 한 번씩 '내 마음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과 연계해 날짜를 정했다.

도는 이달부터 매월 10일 도와 시·군 홈페이지 팝업창, 배너 연동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마음 건강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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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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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마음 건강검진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10일을 '마음 체크 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증가추세인 정신건강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매월 한 번씩 '내 마음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과 연계해 날짜를 정했다.

도는 이달부터 매월 10일 도와 시·군 홈페이지 팝업창, 배너 연동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마음 건강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결과가 위험군으로 나오면 검진자 동의를 얻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전문적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심리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2021년 기준 경북의 일평균 극단적 선택 사람 수는 2명이고, 도민 우울감 경험률은 6.0%다.

또 지난해 도민 1천506명을 상대로 외로움 실태조사를 한 결과 10명 가운데 6명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마음 체크 데이 지정이 정신 건강검진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 신체 검진처럼 내 마음도 주기적으로 보듬고 챙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마음 건강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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