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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장욱 마침내 해피엔딩…'환혼2' 9.7%로 종영

송고시간2023-01-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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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판타지와 사극, 로맨스와 활극을 한데 버무린 tvN 주말드라마 '환혼' 파트2가 9%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마지막 회 시청률은 9.7%(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환혼' 파트1 최고 시청률(9.3%)을 넘어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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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주말드라마 '환혼' 파트2
tvN 주말드라마 '환혼' 파트2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판타지와 사극, 로맨스와 활극을 한데 버무린 tvN 주말드라마 '환혼' 파트2가 9%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마지막 회 시청률은 9.7%(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환혼' 파트1 최고 시청률(9.3%)을 넘어선 기록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이 대호국을 화조의 위기로부터 지켜내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장욱은 화조의 불기운을 다뤄 만장회 술사들과 진무(조재윤)를 불태워 죽이고, 진부연은 하늘 위에서 화조를 다시 잠재워 세상을 구한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나라 대호국을 배경으로 신선한 판타지 세계관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는다.

드라마는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 천기를 살피고 기록하는 왕실 직속 기관 천부관, 대호국 내 신비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진요원 등 다채로운 설정을 더해 판타지극의 매력을 살려냈다.

술법이라는 판타지는 화려한 CG(컴퓨터 그래픽)로 현실감 있게 구현했고, 고운 색감의 의상도 재미를 더했다.

'환혼' 파트1은 고상하고 천연덕스러운 도련님 장욱이 낙수의 혼이 깃든 무덕이를 스승으로 만나 술사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면, 파트2는 한층 어두운 분위기에서 로맨스에 초점을 맞췄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은 장난기를 싹 지우고 어두운 분위기를 뿜어냈고, 낙수의 기억을 되찾은 진부연도 과거 본인이 저질렀던 일 때문에 괴로워하며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파트2에서 새로운 여자주인공으로 활약한 고윤정은 진부연의 신비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면서 초반 여자 주인공 교체로 인해 시청자들이 느꼈던 이질감을 줄였다는 평이다.

다만, 시체까지 불타 없어졌던 낙수가 원래 모습으로 되살아나기까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보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여자 주인공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지 헷갈린다'는 반응이 막판까지 나오기도 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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