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틀 연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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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6일에 이어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이틀 연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6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했고, 7일에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돼 발령기준을 충족함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6일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명지자원 에너지센터 소각시설 배출량 감축 현장과 부산항 인근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현장 등지를 확인해 저감조치 이행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

7일에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건설공사장·배출사업장에서의 가동률과 가동시간 등을 조정해 미세먼지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또 분진 청소차 운행 횟수를 늘려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학교 주변과 공업단지 인근 도로에 청소를 확대 실시한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06 19:29 송고